
≪투데이경남TV≫ [여행] 대련 중산구 기차역 앞, 여름밤을 흔드는 중국 특유의 대중문화 '광장무
대련 중산구 기차역 앞 광장에서 여름밤을 즐기는 시민들.음악이 흐르자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며 춤을 추고 있다./시진제공=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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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경남TV/대련=여행작가 이시은] 중국 랴오닝성의 항구도시 대련의 여름밤은 특별하다. 해질 무렵, 중산구 기차역 앞 광장은 하루의 분주함을 뒤로한 시민들로 가득 찬다.
음악이 흘러나오면 어느새 광장은 거대한 야외 무대로 변한다. 이곳에서 펼쳐지는 것이 바로 중국 특유의 대중문화, 광장무(广场舞)다.
- 음악이 시작되면… 광장은 춤의 무대
조명이 켜진 광장에는 분홍빛 티셔츠와 운동화를 맞춰 입은 중년 여성들이 줄지어 서고, 경쾌한 리듬에 맞춰 일사불란한 동작을 선보인다.
그 주변에는 각자의 리듬을 즐기는 무리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유로운 춤을 춘다.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광장은 어느새 축제의 장이 된다.
- 시민들의 일상, 여행자의 체험
광장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다. 중장년층에게는 건강을 지키는 운동이자 사회적 교류의 공간이고, 청년층과 아이들에게는 여름밤의 놀이 문화다.
여행자에게는 대련 시민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. 음악에 몸을 맡기면 낯선 외국인도 이 도시의 한 구성원이 된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.
- 여행자를 위한 팁
광장무의 열기는 여름철 저녁 7시 이후 절정에 달한다.
대련을 찾는 여행자라면 하루 일정을 마치고 이곳을 들러보는 것이 좋다. 중산구 기차역 광장은 지하철과 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, 주변에는 현지 해산물 요리와 길거리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.
- 도시의 또 다른 얼굴
낮에는 푸른 바다와 현대적 건축물로 빛나는 대련, 그러나 밤이 되면 이 광장무가 도시의 풍경을 바꿔 놓는다.
땀과 웃음,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광장은 여행자에게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도시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다가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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