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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첫 발걸음, 무학산 산행 스케치 | 투데이경남TV

창원 마산의 무학산. 해발 761.4m 정상[투데이경남TV=이진화 기자] 2026년 1월 1일 오전, 경남 창원 마산의 무학산. 해발 761.4m 정상으로 향하는 산길에는 새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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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경남TV=이진화 기자] 2026년 1월 1일 오전, 경남 창원 마산의 무학산. 해발 761.4m 정상으로 향하는 산길에는 새해 첫 산행에 나선 등산객들의 발걸음이 이어졌다. 전날 밤의 여운이 채 가시지 않은 이른 시간이었지만, 산은 이미 조용한 활기로 차 있었다.

등산로 초입은 겨울 특유의 마른 흙과 바위가 드러나 있었다. 숨을 고르며 한 걸음씩 오를수록 공기는 점점 차가워졌고, 대신 시야는 맑아졌다. 나뭇가지 사이로 스며드는 아침 햇살은 길의 윤곽을 또렷하게 비추며, 새해 첫 산행이라는 상징성을 자연스럽게 더했다.

정상에 가까워질수록 바람은 매서워졌지만, 정상부에 서는 순간 풍경이 보상이 됐다. 정상 표지석 옆에 선 등산객들은 배낭을 내려놓고 잠시 숨을 고르며 마산 도심과 남해안 능선을 바라봤다. 겨울 아침 특유의 투명한 공기 속에서 도시와 바다는 선명하게 드러났고, 한 해의 시작을 차분히 정리하기에 충분한 시야가 열렸다.

무학산은 마산 도심과 가까워 접근성이 좋고, 비교적 짧은 시간 안에 정상에 오를 수 있어 새해 산행지로 꾸준히 사랑받고 있다. 급하지 않은 경사와 정상부의 탁 트인 조망은 초보자부터 숙련된 등산객까지 부담 없이 찾게 만드는 요소다.

2026년 첫날, 무학산 정상에서 시작된 산행은 기록을 위한 등정이 아니라 마음가짐을 다지는 시간에 가까웠다. 새해 첫 발걸음을 산 위에 올린 이들에게 무학산은 또 한 번, 가장 현실적인 출발점이 되고 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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